어라운드폴리 에어스트림31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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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우리집은 캠핑장보다는 호텔, 리조트, 펜션을 선호하는 편이예요.
왜냐하면 그렇게 부지런한 성격도 아니고 귀찮은 걸 싫어해서 캠핑은 정말 생각도 안했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생기고 커가면서 캠핑에 대한 로망은 마음속에만 있었지요.ㅋㅋ
그러다가 제주도에 살고 있는 아는 언니의 SNS을 보다가 언니가 올린 어라운드폴리 사진에
에어스트림 카라반?을 보고
와~저긴 진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무엇보다 커다란 카라반에 감성 듬뿍 인테리어,소품 등등
딱히 우리가 뭘 챙겨가지 않아도 취사도 가능하고
춥지도 덥지도 않고 아늑하게 잘 수 있는 곳이더라구요.
그리고 내부에 화장실, 샤워시설이 되있어서 아이들과도 불편함없이 있을 수 있어 너무 좋아보였어요.
가려고 계획잡은 날짜가 9월말이라서 날씨도 딱 적당할거 같아 두달전에 미리 바로 예약했어요.
프로계획러인 극J라서 뭐든 미리미리 계획잡아야 마음이 편하거든요.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라 미리미리 예약해야해요.
저희는성인2명, 아이2명 이라 에어스트림31을 선택했어요 .
침대도 양쪽에 2개라 충분했어요.
사진에서 보면 좀 좁아보이나 하고 걱정했는데 직접가서 보니 충분충분 넓직했어요.
그리고 야외데크에 탁자, 의자가 다 있어서 밖에서 더 많이 시간을 보내다보니 더 충분했지요.
안쪽에 있는 메인침대는 성인2명은 충문할 정도로 넓었고 침구도 푹신해서 불편함 없이 잘 잤어요.
이 침대는 쇼파에서 잡아당기면 침대로 변신이 되요.
쇼파로 사용할때는 옆에 벽쪽에 있는탁자랑 같이 사용하면 되구요.
다음날 아침에 햇살이 너무 예쁘게 들어와서 귀염둥이 둘째 감성사진 찰칵!!
저녁에는 야외데크에서 바베큐그릴을 따로 신청을 해서 장봐온 고기도 구워먹고
파이어핏도 신청해서 불멍도 했어요.
9월말에 갔는데 낮에는 완전 한여름이었구요, 약간 산간지역이다보니 해가 지고 나니 많이 쌀쌀해졌어요.
경량패딩을 입었는데도 추웠어요.
그래서 파이어핏은 필수로 신청하는게 좋겠더라구요.
아이들은 마시멜로도 구워먹고 귤도 구워먹었어요.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그리고 어라운드폴리의 기가막힌 장점!!!!
깨끗하고 넓은 수영장!!
6월~9월까지 운영한다고 하는데 우리가 갔던 날이 딱 9월 마지막날이었어요!
날씨도 완전 한여름!
아이들이 진짜진짜 좋아했어요.
날짜가 바다에 들어가긴 좀 그렇고 안들어가기엔 아쉬운 어중간한 기간이었는데
마침 어라운드폴리에 수영장이 있어서 정말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너무 깨끗하게 관리하고 계셔서 애들 들여보내는데 망설임이 없었어요. 벌레나 나뭇잎하나 없더라구요.
무엇보다 사진이 사진이 너무 잘 나왔어요.
사진만 봐도 막막 가고싶으시죠??
바로바로 예약하세요~~
내돈내산이예요!! 100% 100%
그리고 수영장 뿐만아니라 넓고 초록초록한 잔디잔디가 더 예쁘고 마음을 뿌듯하게 만들었어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아무것도, 특별히 무얼 안해도, 너무너무 행복하게 있다가 온 어라운드폴리였어요.
재방문의사 100%입니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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